아이폰4S, KT가 더 빨라?

IT 이야기/Mobile issue 2011. 10. 6. 18:08 posted by HoyoungEE

광화문 한복판에서 KT 아이폰과 SK텔레콤 아이폰 간 속도 비교가 진행됐다. 벤치비 테스트 결과 KT 아이폰 데이터 전송 속도는 5.68Mbps인 반면, SK텔레콤 아이폰은 0.79Mbps가 나왔다. 7배가 넘는 차이다.

 

KT는 이를 올 초 도입한 CCC(Cloud Communication Center)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오성목 KT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CCC 기술로 아이폰 데이터 전송속도와 통화 품질 면에서 KT가 월등히 앞서가면서 같은 아이폰도 품질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아이폰4S 도입 후에도 우수한 품질과 데이터 속도로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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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로 무선 데이터 속도 2배 ‘UP’

KT의 해법은 ‘무선망 트랜스폼’. KT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개념을 적용한 CCC 기술을 도입했다.

CCC는 기존 기지국 시스템과 달리, 기지국의 디지털 신호처리부(DU)와 무선신호를 송수신하는 무선신호처리부(RU)를 분리해 DU는 전화국사에 집중 배치하고 RU는 서비스 지역에 설치하는 무선망 신기술이다. 기존 음성 위주의 망과 달리 CCC는 데이터 위주의 망으로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집중화 된 DU를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가상화시켜 네트워크 부하에 따라 유연하게 할당하고 증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고정 방식의 채널과 달리 가상화를 통해 남는 자원을 트래픽이 몰리는 지역에 할당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CCC 도입 결과 통화 중 끊김 현상인 음성 절단율이 70% 가량 개선됐으며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통화품질 불만(VOC) 역시 60% 이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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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써보니..."윈도, 사라지다"

IT 이야기/IT issue 2011. 9. 19. 11:06 posted by HoyoungEE

<애너하임(미국)=임민철 기자>윈도8 운영체제(OS) 이름이 바뀔 수도 있겠다. 윈도8 사용자들이 '메트로 스타일 앱' 특성상 '창(windows)'보다는 '테두리(borders)'를 많이 접할 것이기 때문이다. 메트로 스타일 앱은 윈도8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메트로UI'로 다룰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가리킨다.

메트로UI는 지난 13일 '빌드(BUILD)'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 사용 경험과 클라우드 연계 시나리오를 선보인 환경으로 시연됐다. 이를 중심으로 인터페이스, 프로세스 관리, 클라우드 연결, 앱 상호작용, 4가지 측면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들을 짚었다.

MS는 메트로 스타일 앱을 기본적으로 '전체화면'에서만 실행되게 만들었다. 여러 앱을 함께 돌리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만 그 '여러 창'을 한 화면에 두지 않는다는 얘기다.

대신 화면 왼쪽과 오른쪽을 나눠 2개 프로그램을 동시에 쓰는 것은 된다. 이 경우 세로로 된 앱의 경계선이 나타난다. 이 선을 옮기는 조작으로 2개 앱이 화면 너비를 차지하는 비율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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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SNS 주의보!

IT 이야기/SNS issue 2011. 9. 19. 10:4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기사 원문 : http://news.donga.com/3/all/20110918/40405311/1

[경제 카페]가짜 SNS 주의보!… 의심하는 습관이 최선
올해 7월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에 비슷한 내용의 민원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 “삼성전자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어놨는데 그 뒤로 자꾸 이상한 전화가 걸려온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법인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더니 가짜 계정 문제였던 걸로 드러났다. 누군가 삼성전자를 사칭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것이었다.

‘마케팅 및 영업직을 채용하고 있으니 입사를 원하는 사람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적어 놓으라’는 글을 남겨 개인 정보를 수집한 것이다. 속은 사람들은 삼성전자에서 일하기는커녕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에 시달려야 했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측에 곧바로 해당 계정의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처럼 유명인 또는 기업을 사칭한 가짜 SNS가 판치고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가짜들이 사칭하는 ‘진짜’다. 국내에서도 8000명이 넘는 팔로어가 따랐던 인기 배우 김윤진 씨의 트위터가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사칭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가짜 트위터를 본 배우 김현아 씨가 해당 트위터에 “언니, 하모니(2009년 개봉된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김현아입니다. 언니도 트위터 하시네요”라는 글을 남길 정도였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가짜 SNS 계정을 만드는 것 자체는 범죄가 아니다. 선한 팬인지, 아니면 범죄자인지 계정 생성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대신 이를 이용해 상업적 이득이나 영리를 취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실제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

인터넷에서 실명 확인을 거치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 인터넷의 특성상 엄밀한 개인 확인에는 많은 보안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친목 위주의 SNS에서 개인 확인을 하자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시장에 좀도둑이 많다고 해서 시장을 드나들 때 비행기를 타듯 보안 검사를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좀도둑을 조심하는 자세로 SNS도 조심해서 쓰는 게 최선이다.

송인광 산업부 기자

무엇보다 실명, 연락처, 계좌번호나 신용카드번호 등을 요구받으면 일단 의심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상대가 과연 진짜인지 확인하려면 기업 SNS 계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들러 공식 계정을 확인해 보고, 아는 사람이라면 직접 전화를 거는 게 좋다. 트위터는 인증된 기업이나 유명인에게는 진짜임을 증명하는 ‘인증(Verified)’ 마크를 부착해 주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도 사기를 피할 수 있다.

송인광 산업부 기자 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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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이통사별 판매 전략 비교

IT 이야기/IT issue 2011. 9. 15. 10:3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914205647&type=xml


■SK텔레콤 “2015년 LTE 가입자 1천만 목표”

 

먼저 포문을 연 것은 SK텔레콤이다. 9월 중 가장 먼저 LTE 단말을 선보일 예정인 SK텔레콤은 올 연말까지 30만명, 2015년에는 가입자 1천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특히 SK텔레콤은 4G LTE 초기 통화품질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이미 구축된 800MHz 중계기 20만대를 LTE와 연동해 완벽한 4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 사장은 “과거 28년간 쌓은 800MHz 운용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2013년에는 LTE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Gbps에 이르는 LTE-Advanced를 조기 도입해 2014년에는 총 데이터 트래픽의 65%를 LTE가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9월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에 4.5인치 이상 대형 LCD, 1.5GHz 듀얼코어 CPU를 탑재해 스마트폰에서도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5종, 태블릿PC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KT, “와이브로 4G, 이미 전국망 구축”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조기 활성화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는 반면, KT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이미 안정성이 검증된 와이브로 4G 전국망이 구축돼 서비스를 제공 중이고, KT는 4G LTE의 본격적인 대중화가 2012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 경쟁사들의 LTE 전국망 구축 완료 시기는 2014년경이며, 이미 KT가 와이브로 4G 용으로 HTC 단말을 내놓았지만 LTE 스마트폰은 이르면 이달께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와이브로 4G의 요금제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KT의 와이브로 4G는 50GB에 2만원, 5만5천원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는 월 5천원에 30GB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전용요금제를 내놓을 예정이지만, 현재 데이터 상품은 SK텔레콤 9GB 4만9천원, LG유플러스는 10GB에 5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때문에 KT는 LTE 구축은 시장상황에 맞춰 구축시기를 조율키로 하고, 전국망을 갖춘 와이브로 4G를 LTE 대체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KT는 11월 LTE 상용화를 가정해 LTE 단말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각각 1종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가장 빠른 LTE로 4G 시대 1등”

 

3G 사업 포기로 체면을 구겼던 LG유플러스는 4G 조기 활성화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지난 7월 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며 내세운 구호도 “4G LTE 1등”이다.

 

LG유플러스는 LTE를 계기로 이동통신시장이 음성 중심에서 본격적인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하고, 고화질 HD 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 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 연말께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신규 가입자의 20~30%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며 “전국망이 구축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가 LTE를 선택, 통신시장의 판도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경쟁사들에 비해 LTE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서울·수도권과 광역시, 연말까지 전국 82개시, 내년 7월까지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을 각각 6천200개, 5만개, 인빌딩 중계기 11만개를 설치해 LTE 전국 단일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HD급 해상도와 근거리 무선통신(NFC), 해외 로밍이 가능한 스마트폰 2종을 우선 출시하고, 연내에 LTE 태블릿PC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지에서는 이 같은 이동통신3사의 구체적인 4G 전략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유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cvision.zdnet.co.kr)에서 가능하다.
by 오원석 | 2011. 09. 07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은 시쳇말로 ‘돈 좀 되는’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앱 시장은 병든 병아리처럼 비실거린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플러리가 지난 7월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으로 새로운 앱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대답한 개발자가 전체에서 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1분기 36% 응답자가 ‘안드로이드 앱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답한 것과 비교해 8%p나 떨어진 수치다.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 개발 열의도 예전만 못하다. 허광남 OKJSP 운영자는 국내 앱 시장을 ‘골드러시’에 비유했다. 앱 개발 열풍에 몰려들었던 국내 개발자들의 모습에서, 서부로 금을 캐러 떠나던 노동자들의 뒷모습을 봤다는 의견이다.

“국내 앱 개발 시장을 보고 저는 골드러시 시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을 캐러 간 사람 중에서는 실제로 금을 캔 사람도 있겠지만, 빈손인 사람도 많았죠.”

국내외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노라 자랑하는 앱들은 대기업에서 큰돈 들여 홍보한 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앱 시장 역시 자본가의 땅일까. 문제점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국내 앱 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이 때문에 열렸다.
 


[ 원본 글 링크 ]





















뒤셀도르프 법원 "삼성-애플 분명하게 닮았다" 

삼성 "항소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독일내 판매ㆍ마케팅 금지가 확정됐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갤럭시탭 10.1의 판매ㆍ마케팅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삼성전자의 이의 신청을 기각한다고 9일 발표했다. 

[ 원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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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마치 우리나라의 IT산업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야단법석이다. 특히 그 동안 별 관심도 없었던 일부 언론 매체들까지 경쟁에 뒤질세라 대서특필로 다루고 있는가 하면 정보통신부 해체에 일조를 했던 일부 의원들까지 나서 한 마디씩 거들고 있다. 마치 자신들이 아니면 IT산업, 더 나아가 국가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처럼 말이다.

이에 뒤질세라 SW산업 주관 부처인 지식경제부도 나서서 대기업과 손잡고 토종 OS(운영체제)를 개발한다고 호들갑을 떨고 나서는 모습은 속된 말로 ‘정말 웃기는 일’이다.

전 국민이 IT산업, 아니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것은 더없이 반갑고 기쁜 일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성장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욱 그렇다.


그러나 늘 그랬던 것처럼 그냥 그렇게 떠들썩하다 시간이 지나 여론이 잠잠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는다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토종 OS 개발도 좋고, WBS(World Best Software) 선정도 좋다. 모두가 국가 경제 및 SW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이거나 정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이라기보다 정책 입안자들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허울 좋은 보신 정책, 즉 언론이 지적하고 여론이 들끓으니 그저 그 화살을 빗겨갈 임시방편의 급한 대안을 내놓았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국내 SW산업의 시장규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IT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반도체, LCD 등을 합친 것보다 더 크다. 그렇게 큰 시장을 외산 SW에 거의 다 내 주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국산 SW로 성공한 기업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SW를 개발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풍운의 꿈을 안고 시작했던 SW 기업들이 희망을 잃어 가고 있고, 컴퓨터 관련 학과에 학생들이 모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데 있다.

우리나라의 SW산업이 제대로 성장 발전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는 SW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대기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SW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와 기업들의 노력과 고통, 그리고 막대한 자금이 따른다. 그런데 그런 정신적인 노력과 고통의 가치를 잘 인정해 주지 않고, SW는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가치를 인정, 즉 사용자들이 제값(정가판매)을 주고 구매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떤가? SW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갈 책임과 의무가 있는 정부기관들이 오히려 공짜 인식을 부추기고 있다.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조달청의 최저가입찰제이다. 기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가장 낮은 가격의 SW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SW는 성능이나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기술평가를 우선시 하는 게 당연하다. 그런가 하면 일부 부처는 SW를 직접 또는 용역을 맡겨 개발해 관련 기관에 깔아버린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존재가치를 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위주의 시장형성이나 횡포는 그 동안 너무나 많이 지적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중소 SW기업 육성 발전에 앞장서야 할 지식경제부가 토종 OS(운영체제)를 대기업들과 함께 개발한다고 나서고 있어 “정말 제정신을 갖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인 SW기업을 양산한 미국이 정부가 주도해서 SW산업을 성장 발전시킨 일은 결코 없다. 기업이 개발한 SW를 정상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해 줬고, 그 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문제가 있으면 조정자로서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줬을 뿐이다.

지경부는 토종 OS 개발에 540억 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삼성이나 LG가 그만한 돈이 없어 OS를 개발 못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투자할 돈이 있으면 대기업이 아니라 유망한 중소 SW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맞다. 그것이 MB정부가 줄기차게 내세우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더 잘 어울리는 것 아닌가?
“국민의 세금을 왜 돈 많은 대기업에 또 투자한다고 하느냐?”라고 한 독자의 애절한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있다.

- 중앙일보 - 

KT - 테라젠이텍스, 20명 유전체 첫 동시분석

한국인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밝혀졌다. KT는 비영리 연구법인인 지놈연구재단, 바이오 기업 테라젠이텍스와 공동으로 한국인 20명의 유전체 해독과 분석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놈연구재단과 테라젠이텍스가 진행하는 ‘한국인 개인 지놈 프로젝트(KPGP)’의 일환으로 20명의 한국인 지놈을 분석하는 데 KT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법을 제공한 결과다.
[원문 기사 보기]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다양한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개인이나 회사의 컴퓨터 저장장치에 담지 않고 웹 공간에 놔둔 채 필요할 때 내려쓰는 인터넷 컴퓨터 환경. 비용을 절약하고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아이폰5, 아이팟터치만큼 얇아진다

IT 이야기/Mobile issue 2011. 9. 8. 09: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이폰5는 아이팟터치보다 두께가 더얇은 스마트폰이 될 것이다."

 

씨넷은 2일(현지시간) 중국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 및 여타 오프라인 유통상에서 팔리는 아이폰5 케이스를  근거로 차기 아이폰규격이 이처럼 얇게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도는  “오직 아이팟터치만큼 얇은 아이폰만이 이 케이스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 아이폰규격이 얇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넥스트웹은 비록 중국시장에 나온 케이스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외형 규격에 대한 추정, 또는 주장이 또 다른 아이폰 루머를 더하는데 불과하다면서도 "서로 다른 공장과 소스로부터 온 케이스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이들 케이스가 이미 아이폰5시장에 보내진 정확한 패턴에 기초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에는 수많은 아이폰짝퉁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이폰 정품 주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최근 위키리크스에 의해 드러난 바 있다. 

 

보도는 또 새로 나올 아이폰은  중국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케이스를 볼 때 더 얇아진 것으로 추정되는 외에 훨씬더 넓고 길어졌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게다가 소리를 죽이는 스위치는 또다른 쪽으로 이동돼 있으며 전반적으로 제품의 외형 형태는 둥근 곡면으로서 아이팟터치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유출된 차기아이폰 디자인도 새 아이폰의 디자인이 더 얇다는 것을 드러냈다. 또 지난 6월 디스이스마이넥스트에 기초한 아이폰5의 드로잉도 이와 비슷한 커다란 단말기 형상의 변화를 보여준 바 있다.  

.............후략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905145125 

 

--아이폰 5로 갈아타야지ㅋㅋㅋㅋㅋㅋ조만간 발매예정이니까 얼른 신청해서 스마트폰유저가 될게요!!!카톡에서 만나요~~~~



최근 SW업체 원더풀소프트가 2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구분치 않고 코딩 과정도 없이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든다는 기술을 들고 나왔다. 사실일 경우, 아이폰의 iOS와 안드로이드, 각 환경에 필요한 개발 환경을 갖추고 해당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혀 숙달하는 개발자들의 진입장벽을 극복할 방안으로 주목된다.

이달초 SW회사 원더풀소프트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디자인도구로 만들려는 프로그램 화면만 그려 주면 실제 개발 작업은 인공지능 엔진이 자동으로 구현해주는 앱 개발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문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 구현할 수 있어 프로그램을 더 저렴한 비용과 짧은 시간만 들여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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