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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05 4년 전 세종대 SW…빌 게이츠 극찬했고 한국은 사장시켰다
2007년 서울대회에선 정지현(당시 나이 22)·임병수(24)·임찬규(27)·민경훈(27)씨로 구성된 세종대 동아리 ‘엔샵605’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보기술 영재들이 모이는 이 대회에서의 첫 한국팀 수상이었다. 출품작은 ‘핑거코드’. 진동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술이다. 대회를 주최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판타스틱(환상적)”을 연발하며 극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상자들을 미국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절대 사장(死藏)시키지 마라(Please, don’t die).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꼭 살아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3명은 취업했고 한 명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다. 투자받기 위해 그동안 백방으로 뛰었지만 허사였다. 정부가 관심을 보이긴 했으나 잠깐뿐이었다.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였다. 외려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주면 안 되겠나”란 말까지 들었다. 임찬규씨는 “외국은 정부 차원에서 투자를 해 사업을 이끌어내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게 없다”고 아쉬워했다. 빌 게이츠를 놀라게 했던 한국 청년들의 기술은 그렇게 묻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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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기사

[창간 기획 - 청년 창업, 실패를 허(許)하라] <상> 추적! 벤처 창업 동아리 101명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9/05/5778167.html?cloc=olink|article|default





 2007년 당시 [엔샵605]의 핑거코드 관련 기사/링크 모음 


이매진컵 2위 차지한 핑거코드는?
‘음성신호를 문자로, 문자신호를 진동으로’ 시각·청각장애인 통합교육 지원 소프트웨어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2&NewsCode=14003


핑거코드가 우리에게 남긴 것
국내 보조공학기기 개발의 양면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6&NewsCode=14021


'엔샵605'팀(컴퓨터공학부) 빌 게이츠 회장 앞에서 '핑거코드' 시연
http://www.sejongpr.ac.kr/board/bbs/board.php?bo_table=fff&wr_id=41&page=10


장애인 음성신호기 "핑거코드" 이매진컵 2위 입상
http://www.freeget.net/info/info_view.asp?ctg=newinfo&seq=377705


[이매진컵] 한국팀의 핑거코드 PT 동영상입니다.

http://www.sqler.com/172429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컴 페이지
http://www.microsoft.com/korea/msdn/academic/imaginecup/imaginecup_032.aspx


시청각 장애인과 소통할 마술 장갑, 핑거코드
http://cdi222.blog.me/20048670214




우리나라의 IT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예입니다. 할말이 없네요